2026학년도 전국 7개 영재학교의 평균 경쟁률이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인 5.72:1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지원자가 크게 줄며 경쟁률 하락이 두드러졌고,
이는 ‘의대 쏠림 현상’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평균 경쟁률 감소 추이, 학교별 경쟁률, 하락 원인을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1. 2026년 평균 경쟁률 추이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7개 영재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 제외)의 평균 경쟁률은 5.72: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2년 6.02:1, 2023년 6.21:1, 2024년 5.86:1, 2025년 5.96:1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 지원자 수, 5년 새 최저 기록
2026학년도 지원자 수는 3,827명으로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오히려 전년 대비 5.9% 증가한 상황에서 벌어진 현상으로,
영재학교 선호도의 감소를 시사합니다.
3. 학교별 경쟁률 현황
학교명 | 경쟁률 (2026학년도) | 변화 |
---|---|---|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 5.80:1 | ↓ 크게 감소 (–22.9%) |
서울과학고 | 5.57:1 | ↓ 감소 (–9.9%) |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 6.95:1 | ↓ 소폭 감소 (–5.8%) |
광주과학고 | 5.28:1 | ↓ 감소 (–5.4%) |
대구과학고 | 6.51:1 | ↓ 미미한 감소 (–0.7%) |
대전과학고 | 5.17:1 | ↑ 상승 (26.4%) |
경기과학고 | 5.21:1 | ↑ 상승 (4.3%) |
※ 학교별 경쟁률 정보는 입시 관련 언론과 입시기관 통계를 참고했습니다.
4. 경쟁률 하락 원인 분석
전문가들은 이처럼 지원자 감소와 경쟁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의대 쏠림 현상’을 지목합니다.
영재학교 진학 시 수능 준비가 어렵고, 의대 진학에 불리한 경로로 작용하면서
상위권 중학생들이 영재학교보다 일반고를 선호하게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5. 마무리
2026학년도 영재학교 경쟁률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지원자 수도 5년 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의대 진학 전략 변화로 인해 영재학교 지원을 포기하는 상위권 학생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라면 이러한 흐름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형 전략을 신중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